[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전용주차시설을 일제정비하고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2012년 관공서를 시작으로 은행, 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 36곳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번에 수덕사, 황새공원, 공영주차장 등 13곳을 추가로 설치해 현재 49개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임산부 전용주차증을 부착해야 하며 임산부 전용주차증 발급은 예산군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신청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등록 후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산부의 권익향상과 임산부 우대 분위기를 조성해 저 출산 대책에도 이바지하고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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