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25일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수산자원 보호와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서부면 죽도 인근해상에서 죽도 어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새조개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천수만 해역의 새조개 방류 유치를 위해 상반기부터 새조개 방류 관련 희망물량 확보 및 방류 적지 선정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쳤으며 결과적으로 높지 않은 수심과 갯벌이 발달한 홍성군이 새조개 서식 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천수만의 대표 수산물인 새조개를 필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기에 이번 충남 천수만 해역 새조개 방류 행사 유치로 새조개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안의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연구 및 방류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어장환경 정화사업 등도 병행해 수산자원의 증강 및 안정적인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