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26일 예당호 전국낚시대회장(광시면 동산리)에서 황선봉 군수와 예당내수면어업계, 시량초등학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생태 활성화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토종붕어종자 81만 2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질병검사에 합격한 우량토종봉어종자를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중요한 어족자원의 산란장인 예당호에 방류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붕어류 등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완공되는 중간 어류 육성장을 조속히 건립해 예당내수면어업계의 자율적인 수산 자원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겠다”며 “예전 예당호의 명성에 버금가는 수산자원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