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 노박래 서천군수
적극적 투자유치로 경제활성화
도민체전유치 등 관광경쟁력↑
도로연계망 구축… 균형발전 기여
상급병원 상시 이송체계 등 마련

▲ 노박래 서천군수.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재임 1년을 맞았다. 민선7기 핵심 비전으로 '더없이 좋은 가족, 행복이 평등한 서천'을 선포한 노 군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 가족의 삶과 사회의 발전이 병행할 수 있는 '가족행복도시 서천'의 초석을 다지며 힘차게 달려왔다.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다져.

"지난 1년간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92억 원 확보로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장항국가산단 7개사 분양, 23개사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270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산단1호 글로벌 강소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를 올 4월 준공했다. 또 호주·EU·이슬람권 등에 서래야쌀 600톤을 수출해 4년 연속 쌀 수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고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초석을 다졌고 단계별 청년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의 건전한 경제인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천특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완료,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시장 선정 등의 성과를 일궜고 김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김가공 6차산업 활성화 사업, 서천사랑상품권 상시할인 체계 구축을 통한 판매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발전의 기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문화관광 경쟁력 향상.

"개군 이래 처음으로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7만 8000여 명이 서천을 찾아 약 56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했다.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 서천군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 받았으며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유부도 갯벌, 송림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 한산모시의 세계화와 한산소곡주 국가대표 명품화 육성, 전국 군 단위 최초 시티투어 3년 연속 1만 명 돌파, 동백꽃주꾸미축제·모시문화제 등 4계절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체류형 문화관광의 토대를 마련했다."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동백대교 개통, 군도 25호선(마서 송내~장항 창선) 4차선 확포장,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봉선저수지 물버들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사업 등 9개 균형발전사업에 2021년까지 288억 원을 투입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서천화력 이행협약 70개 과제 사업도 발굴·추진한다. 치유센터와 무장애숲길 등 힐링 명소가 될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다락멀 구도심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판교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 빛바랜 장항화물역을 장항의 새로운 문화관광 플랫폼 거점인 도시탐험역으로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

-누리는 교육복지와 생활인프라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추진과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상급병원 상시 이송체계 등 고품질의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가족누리센터 건립과 치매안심센터 건립, 비인보건지소 이전 신축과 보건지소 중심의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항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고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대와 서천지구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 장항·서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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