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회계정보과와 e-shop디자인과를 폐과하고 뷰티디자인과, 융합미디어과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고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과개편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개학과에 신설자금으로 5억원을 지원받아 실습실 설비, 기자재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서천여자정보고는 상업ㆍ정보계열 3개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나 공급인력 과다로 취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2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에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산업현장에서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천여자정보고는 현재 방과후 수업과 특기적성 수업으로 미용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부터 미용관련 동문 기업을 활용한 산학협력교육 실시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군미디어센터와 연계해 미디어과 학생들이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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