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26일 2019년 하반기 공로연수를 떠나는 공직자 4명에 대한 환송행사를 개최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홍묵 시장은 오랜 기간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공로연수대상자는 박수정 행정복지국장, 김연우 안전건설국장, 김윤수 문화체육과장, 이형남 두마면장으로, 이들은 지난 공직생활에 보람과 아쉬움을 전하며 공직을 떠나서도 계룡의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수정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회사무과장, 총무과장, 사회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고 올해 1월에는 행정복지국장으로 부임해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연우 안전건설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한 베테랑 공무원으로, 특히 2003년 계룡시 개청을 함께 준비하고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사회복지실장, 안전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 1988년 공직을 시작한 김윤수 문화체육과장은 강직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으며,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조직 내 화합을 이끌어 왔다. 이형남 두마면장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3년간 성실한공무원으로의 본을 보이며,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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