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사와 통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학생 행동 이해하기’ 연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중 4회에 걸쳐 세종시교육청 아람센터에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발달장애아동의 행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접근, 행동에 대한 이해도 향상, 그리고 발달장애아동의 행동지도에 대한 사례 공유로 장애아동을 지도하는 교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추진했다.

연수는 △응용행동분석의 원리와 응용(보듬언어행동발달센터 이윤석 원장) △긍정훈육이라는 렌즈를 통해 아이의 행동 이해하기(대구고산초등학교 빈나리 교사) △발달적 지양의 관점에서 인간행동 맥락성 성찰하기(영남대학교 교육학과 정은 교수) △발달장애의 소아정신과적 평가 및 행동치료(이안 마음클리닉 이수민 원장)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관내 유·초·중등학교 특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일반교사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수에 참여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발달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진행하는데 있어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의 실제적인 경험과 이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행동중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접근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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