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2019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3일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 20~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한 유원대 발명특허학과 학생 45명 전원이 수상했다. 특히 이들은 1인 3건의 발명품까지 출품해 복수로 수상하면서 금상 1명, 은상 26명, 동상 72명, 특별상 1명으로 총 104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KWI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캐나다 등 29개국 발명인들의 350여 작품이 전시돼 자웅을 겨뤘다.

유원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전국의 모든 발명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제패해 왔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60명이 참가해 금상 24명, 은상 38명, 동상 48명, 특별상 1명 등 총 11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상인(특별상) 이화여대 총장상을 수상한 1학년 오종윤 양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모든 공을 지도교수님과 친구들에게 돌리며, 열심히 노력해 노벨상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학년 오종윤 양과 3학년 장대한 군은 8개의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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