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글로벌 지식재산 허브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이 내달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특허법원, KAI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후원한다. 페스티벌은 국제컨퍼런스와 단체별 포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식재산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연구자, 기업인, 대학 및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 IP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인 Christophe Mazenc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국의 J&J IP Consulting 대표 변리사와 유럽 특허분쟁 관련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Darts-IP 대표의 해외 지식재산 관련 산업동향과 제도소개 등 특강이 진행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특허청, 특허법원, 연구개발특구, 기술벤처기업 등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에서만 개최 가능한 지성의 축제”라며 “향후 성과분석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참여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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