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12개 학과별 맞춤형 취업 성공의 길라잡이가 될 학과력을 제작·운영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취창업센터는 2019학년도 2학기부터 활용할 '학과력'을 제작·배부하고 각 학과 전공에 적합한 세부적인 취업 일정과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과력에는 학사 및 학과 일정을 비롯해 모의 면접 등 취업에 관련한 대학 취업지원처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시기별로 세세하게 수록됐다. 특히 건축인테리어학과의 졸업 전시회나 작업치료학과의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토지행정학과의 지적산업기사 자격증시험 등 전공과 관련된 취업 정보도 일정에 따라 기록함으로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시일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성은 취창업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2개 학과와 세밀하게 협의했으며, 각 학과별 전공에 따라 필요한 취업 정보를 담은 학과력을 제작했다"며 "향후 추가되는 취업 정보들은 지속해서 보완하고 다음 학년도 학과력에 반영해 취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시기별로 촘촘하게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창업센터는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구로 '찾아가는 진로 서비스'를 비롯해 '현장실습 지원', '졸업생 취업 지원' 등 학생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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