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 교수<사진>가 국내 교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항법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1945년에 창립된 미국 항법학회는 50여개국 회원이 활동하는 항법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다. 이 교수는 2년간 회장단을 도와 항법 분야의 새 기술, 정책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회 조직위원회의 운영을 도우며 석학회원 선출 등을 포함한 정책 결정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이 교수는 항법 및 우주 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위성항법, 보강항법, 복합 센서항법, 대체항법 등의 유, 무인기용 차세대 항법 기술과 상층대기 원격탐사 및 우주 환경 모니터링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왔다. 특히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 무인 시스템의 안정성 보장에 필수적인 ‘항법 무결성 아키텍처 설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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