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조직원 재가입 강요·흉기 휘두른 조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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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조직원 재가입 강요·흉기 휘두른 조폭 ‘구속’
  • 조성현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25일 19시 2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26일 수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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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폭력조직에서 탈퇴한 전 조직원을 찾아가 재가입을 강요하고 흉기를 휘두른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A(41) 씨를 구속하고 B(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10분경 흥덕구 오송읍 노래방에서 전 조직원 C(38)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B 씨는 길이 30㎝가 넘는 흉기를 차량에서 꺼내 A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을 다친 C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 씨와 B 씨는 2년 전 탈퇴한 조직원 C 씨를 찾아가 조직에 재가입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 씨를 추적해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그를 체포했다.

A 씨와 B 씨는 충남 지역 근거지를 둔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C 씨는 “A 씨가 폭력조직에 다시 가입하라고 강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