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6·25전쟁 69주년을 맞은 25일 남북 간 농업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사업 농업 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효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이용범 원광대 석좌교수가 ‘남북농업개발협력의 실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박인희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이 ‘충남 신품종·신기술 개발 현황 및 남북기술교류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성과관리팀장과 성태규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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