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불볕더위 기승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25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경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의 수은주는 34.7℃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단양 33.1℃, 청주 32.9℃, 충주·제천 32.8℃, 보은 32.7℃, 진천 32.4℃, 음성 31.2℃다.

기상지청은 26일 낮 최고기온이 27~3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 특보는 발효되지 않았다.

픅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충북도는 여름을 맞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과, 기후대기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담팀(TF)를 운연한다. 무더위쉼터는 2456곳에서 운영된다. 도 소방본부는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구급대는 얼음조끼를 준비하고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 구급 상황관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