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충남도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노인 인권보호 분위기 조성
다짐 선서·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캠페인 수행 대표 위촉장 수여 등 진행

▲ 지난 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장면. 고석찬 명예기자

충남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을 다짐하고, 노인 인권의식을 개선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노인학대 예방은 충남도가 앞장서겠으며, 여기 함께하시는 분들이 그 일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근본적으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확실한 해결책이며, 함께 할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행사로만 그치지 아니하고 노인학대가 줄어드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기념식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깊어지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이 한층 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다짐 선서, 유공자 표창, 위촉장 수여, 명사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를 통해 노인의 권리보호, 공경·관심을 통한 학대 없는 사회 만들기를 결의했으며, 노인학대 예방 활동으로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노인 학대 예방 홍보·캠페인을 수행하는 ‘노인학대 예방 도민참여단’ 시·군별 대표 15명에게도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했다. 고석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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