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 류한우 단양군수
찾고싶은 문화관광 산업육성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추진
근청원견 자세로 소통 행정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민선 7기 1년의 소감은.

“지난해 태풍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안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분주히 뛰면서 민선 7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으로 4대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첫 해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관광산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군정 성과는.

“먼저 민선 7기 체류형 관광지 시너지를 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관광 기반시설과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스토리센터, 만천하 낭만길 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강문화공원, 상진 나루, 만천하 스카이워크 메가슬라이더, K-FUN체험형 네트 어드벤처, 옛 단양 생태공원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선 7기 3분기 공약사업 이행율 30%를 달성하며 2018년 전국 지자체 열린 혁신 평가 우수, 도 지정 우수축제(온달), 관광분야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연속 수상했다. 재난분야 비상대비·민방위분야 우수,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귀농귀촌도시 대표브랜드 대상, 농·특산물(마늘)부분 국가대표브랜드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관광·안전 전 범위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군정의 방향은.

“단양군은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이제 2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위해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본연의 가치와 잠재력을 선보여 나가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위해 근청원견(近聽遠見)의 자세로 현장중심, 소통 중심의 열린 행정과 민생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청년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관광지 주차환경 개선 △마을 정주여건 개선 △도시대기 측정망 등 자연친화적 녹색 단양 구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 단양을 견인해 나가겠다. 또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농촌 조성, 농번기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확대 운영, 친환경 직불금 지급기한 연장 지급 등으로 살맛 나는 농업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함께하는 주민복지’ 살고 싶은 단양,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단양 의료원 건립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비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군은 7기 비전과 군정 목표를 실현하고자 23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총 사업비 17억, 산림조합 특화사업 10억,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8억 등 9개 사업 35억이 선정됐으며 또한 하반기 선정 대상사업 9건 총사업비 574억 규모로 관계 부처 사업심사 중으로 있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많은 성과를 냈으며 특히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가겠다. 단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단양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