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보는 ‘사제동행 역사탐방’을 윤봉길청소년단 및 교원동아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선현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예산동학농민혁명기념탑, 김한종 의사 기념관, 최익현 선생 묘소, 대흥동헌 등을 탐방하며 주어진 미션과 활동지를 수행했다. 특히 향토사학자 강희진 씨와 예산여고 역사교사 한성준 교사를 위촉해 학생 수준에 맞는 알기 쉬운 해설로 호응을 얻었다.

김장용 교육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예산인의 긍지를 느끼고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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