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맥키스컴퍼니와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향후 10년 동안 서산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병당 5원을 적립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되며, 총 1억 5000만원 기부를 목표로 진행된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지역사랑 장학금조성 캠페인과 그동안 우리가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맥키스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를 생산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타 브랜드 소주들의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인상 등으로 힘겨운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소비자가격을 동결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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