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를 피해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안전한 산행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 산행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지면이 습하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실족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더위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산행 중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 중 길을 잃거나 조난을 당할 경우 주 위에 있는 조난 위치 표지판에 적혀 있는 번호를 알려 119에 신고하거나 산행 전 119신고 앱을 설치해 앱을 통한 신고를 하면 조난자의 위치를 119상황실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적절한 안전장비 착용 등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침착하게 주위에 위치표지판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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