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충북도청 목련실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시종(우측)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이 역도 3관왕 유우정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4일 충북도청 목련실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장애인체육회장(도지사),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다관왕입상자 19명, 우수지도자(감독) 10명, 지도교사 4명,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3관왕 7명, 2관영 12명 등 19명의 학생선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됐다. 또 다관왕 지도교사 4명, 입상감독 10명 등 14명이 포상증서를 받았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은 16개 종목에 14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첫날부터 서울, 경기등과 경쟁을 벌였으나 대회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하며 금 60, 은 48, 동 38개로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성적으로 메달집계(비공식)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시종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최고의 성적으로 기적을 만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충청북도와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가 체계적인 활성화 대책과 지원을 꾀해 장애학생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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