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일자리 공급 등 근본 대책 마련해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충북이 세계에서 제조업이 가장 튼튼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맞춰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또 하나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조업 위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오고, 일자리를 창출해 전국에서 제조업 비중이 제일 높은 곳이 충북"이라며 "정주여건과 일자리 공급 등 여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제조업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최근 청주 오창에 지식산업복합센터를 유치한 점을 거론하며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바이오, 반도체, 태양광, 2차전지 등을 특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