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서관 6곳 월요일·6곳 금요일 쉰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달 1일부터 시 산하 공공도서관 휴관일을 분할해 운영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12개 공공도서관 기존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따라서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에게 서비스 공백이 불가피했다.

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개정해 휴관일을 월요일과 금요일로 분할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요일에 휴관하는 도서관은 청원도서관, 오창도서관, 서원도서관, 강내도서관, 신율봉도서관, 금빛도서관(8월 개관) 등 6개 관이다. 시립도서관, 상당도서관, 호수도서관, 오송도서관, 흥덕도서관, 옥산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은 기존대로 월요일에 휴관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스마트도서관과 소외지역 작은 도서관을 추가 연결했다.

송휘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