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는 24일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7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내 미세먼지 관련 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책을 지원할 목적으로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위원장에는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12)이, 특위위원은 8명의 의원들이 각각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6월 30일까지다.
특위는 앞으로 미세먼지 국외유입 저감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촉구와 충북도에서 수립한 9개 분야 81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상황 점검 등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의영 위원장은 "미세먼지는 발생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민·관·정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절전지훈(折箭之訓)의 마음가짐으로 역량을 모아 도민 생존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수출용 승강기안전부품 및 승강기의 안전인증 면제 확인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안건 총 27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