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 여자정구선수단(감독 고복성)이 23~2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19년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사에 따르면 여자정구선수단 임지수·이효린 선수는 이번 대회 중 개인복식 종목에 출전해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 팀을 세트스코어 4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서현조 선수는 이 대회에서 개인단식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해산위기를 맞은 충청남도체육회 산하 여자정구선수단을 인수해 선수단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또 공사는 선수단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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