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전시 등 질적·양적 도약
지난해 관람객 29만4000명 달해
수익 16억 이상 … 꾸준한 성장세

▲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단양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단양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관람객이 29만 4000명으로 집계됐고 16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200만명이 관람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역시도 지난 동기 대비 이용액과 수입액이 각 5∼6%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사회의 특색을 반영해 볼거리, 전시 및 공연 공간을 활용한 지역의 커뮤니티 역할 도모,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힐링 장소로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나 규모 등 질적·양적으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명절, 어린이날, 축제 등 연휴기간 중 휴장일 정상 운영, 개장시간 연장으로 좀 더 여유 있는 관람시간 보장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성권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면서 “아이들에게 배움의 샘터, 최적의 생태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과 행복의 전당으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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