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 2019년도 상반기 인명구조사(2급) 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 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치뤄지고 있다. 인명구조사 시험은 1500m 왕복오래달리기와 로프하강, 맨홀 인명구조, 수상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기초과목 2종, 구조기술 10종 등 총 12종으로 구성돼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만 취득이 가능한 고난도 시험이다.

합격자는 예천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우정관·소방교 홍순덕·소방사 이상원으로, 이들은 화재진압대원임에도 불구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비번일과 개인 휴식 시간도 반납하면서 각종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권주태 서장은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어렵게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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