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예술의전당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썸머재즈페스타’(Summer Jazz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축제는 3개의 재즈 퍼포먼스팀과 2명의 재즈보컬, 실력자 소리꾼들이 어우러져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선사한다. 먼저 첫 날인 11일에는 단단한 사운드를 지닌 당찬 신예 색소포니스트 송하철을 주축으로 결성한 송하철퀄텟과 특유의 목소리로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허소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정교하고도 매력적인 6인조 앙상블 이선지 체임버앙상블이 클래식, 락, 프리뮤직, 포크 등 여러 음악적인 요소를 재즈라는 틀 안에 녹여낸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베테랑 밴드 ‘프렐류드’와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이 갑돌이와 갑순이, 밀양아리랑 등의 민요를 통해 재즈와 국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입장권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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