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4일 진천읍 소재 식당 육미마을에서 클럽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자 회장의 이임식과 황문희 회장〈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16대 황문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여하는 봉사를 통한 더불어 함께 하는 봉사’를 슬로건을 내세워 소외된 이웃, 특히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함께하는 봉사로 봉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봉사는 몸과 마음이 함께 하는 숭고한 일이며 밝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소외된 이웃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선라이온스 클럽은 그동안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탕나누기, 짜장면 급식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독거노인 집 청소봉사, 경로식당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에는 진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중증정신질환자 재활비를 후원하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밝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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