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7개 분야를 중점으로 ‘여름철 구민안전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풍수해 대비 13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공사현장, 절개지, 하상주차장 등 재해 취약지의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폭염 대책으로 무더위쉼터에 냉방기 63대 보급,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20개 설치, 어린이 공원 2개소 쿨링포그 설치하였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식중독과 감염병 등에 대한 원천적 차단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소를 식중독 예방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수시 점검을 벌이는 한편, 감염병 관리 기동반을 꾸려 하수구 등 취약지에 대해 중점 방제활동에 힘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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