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청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협력병원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의뢰 협력처계를 이용해 중증환자는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는 병·의원으로 돌려보내는 제도다.

진료의뢰·회송 과정의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보상해 활발한 협력이 가능하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의료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진료협력체계를 갖춘 전국 100여 곳의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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