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제천시장과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 제천 수련원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상생을 약속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와 충북지방경찰청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업무 협약을 통해 경찰청 제천 수련원이 제천에서 생산하는 식자재와 농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수련원을 이용하는 경찰이 문화 탐방과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제천시는 경찰청 수련원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경찰청 제천 수련원은 청풍면 학현리에 9만 2564㎡ 규모로 건립 중이다. 2017년 4월 착공해 다음 달 문을 여는 이 수련원은 숙박시설(110실),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3개 동을 갖춘다. 수련원이 개관하면 연간 15만명의 경찰이 이용,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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