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따른 직제개편 후속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7월 1일 자로 시행하는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국장에 민경찬 미래인재과장을, 교육도서관 독서교육진흥부장에 김사명 독서교육진흥과장을 기용했다. 기획국장은 지금까지 지방공무원이 맡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으로 변경됐다.

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장에는 박을석 교육연구사, 감사관 학사감사팀장에는 황대운 장학사를 각각 교육연구관과 장학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민경찬 기획국장은 그동안 도교육청 장학사와 일선 학교 교감·교장을 거친 뒤 도교육청 초등인사 담당 장학관, 진로직업특수교육과장, 미래인재과장을 역임했다. 정책기획 업무 추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정국장에 양개석 교육도서관장, 교육문화원장에 박경환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도교육청 행정과장에 이종수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을 임명하는 등 일반직 인사도 단행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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