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새로운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 '청춘의 꿈'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려 큰 호응 얻었다.

공연은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가 주관으로 지난 19일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춘의 꿈'은 기존 뮤지컬과 달리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곡조를 대폭 차용, 자식과 부모에 대한 헌신으로 일생을 살아온 어르신 세대의 애환을 웃음으로 승화해 감동을 더했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적 내용을 포함해 의미가 컸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너무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부분이 많아 뮤지컬을 준비한 모든 출연자들과 청양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공연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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