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21일 홍주성역사관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인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춘 홍성군 사회적경제 지역기반 및 정책역량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역 네트워크의 현황,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Bottom-up 방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 등 12개 사업영역에 대한 시책 설명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특히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정상진 이사가 ‘홍성지역의 사회적경제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인 사회적기업인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간조직 지원 확대와 사회적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공영역의 적극적인 이용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향으로 검토한 후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통해 홍성군을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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