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월드스타 김연경선수가 관중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리그 여자대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로 배구 열기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배구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피서철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는 16개 국가가 지난 5월 21일 세르비아에서 경기를 시작으로 2차 중국, 3차 미국, 4차 이탈리아 대회를 거쳐 마지막 5차대회는 대한민국 보령에서 진행됐으며, 보령 대회에서는 일본과 신흥 강국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쳤다.

대회기간 매일 2경기씩 진행됐으며 지난 18일에는 1650명, 19일에는 3370명, 20일에는 1600명 등 모두 6620명이 관람했고, 이에 따른 숙박업과 요식업, 주요 관광지로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보령시는 대회기간 방송사와 통신사,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노출되어 도시를 알리는데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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