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6·25참전 유공자회 외 6개 단체 등 보훈가족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수호를 위한 안보 견학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회원 단합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 방문해 과거를 돌아보며 평화수호를 다짐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길구 회장은 "6·25참전 전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우들의 희생과 공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중 국가유공자 명패달아주기, 전적지 순례행사 지원 등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사회적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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