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경찰서가 세종 시민들의 쉼터인 세종호수공원에 여름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

여름철을 맞아 야간시간 열대야를 피해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종경찰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파출소를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운영은 6월 22일부터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 등 공원일원에서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친다.

이동파출소에는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찰관들이 근무하며 퇴직 경찰관인 경우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을 1일 파출소장으로 임명해 범죄예방 순찰을 비롯해 공원 내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자전거·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미아 찾기, 유실물 접수, 각종 법률상담도 이뤄진다.

김정환 경찰서장은 “이동파출소 운영은 호수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세종호수공원이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는데 그 역할을 더할 것”이라며 “우리 세종경찰은 주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활동에 노력해 안전해서 더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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