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원남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제3회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상 대상자로 원남면 보천리 출신의 박재길(68·사진) 씨를 선정해 지난 22일에 열린 제17회 원남면 열린음악회 행사에서 시상했다.

박 씨는 원남초교, 음성중, 청주농고를 거쳐 1984년 청주에서 ㈜삼삼유통을 설립하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설날·추석 때마다 200만원 상당, 총 11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김 2200박스를 원남면에 기탁했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원남면 43개 경로당에 선풍기를 기탁하는 등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아 제3회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 씨는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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