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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쾌청" 충북 유명산·유원지 행락객 '북적'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6월들어 네 번째 일요일인 23일 맑은 날씨 속에서 충북의 주요 산과 유원지는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기온은 청주 28.8도, 영동 27.2도, 충주 26.6도, 보은 26.3도, 제천 25.1도 등이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4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청남대 관계자는 "쾌청한 날씨 속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녁까지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7천5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초여름 산행을 즐겼다. 법주사 탐방로에도 2천900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다.

괴산 산막이옛길에도 탐방객 3천여명이 몰려 괴산호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산막이옛길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잇는 167m 길이 연하협 구름다리에는 7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등산객이 찾아 천혜의 절경을 만끽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지도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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