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 한국-뉴질랜드 농어촌지역 청소년어학연수' 대상자에 영동 영신중 2학년 김은솔<사진>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뉴질랜드 FTA체결을 기념해 실시되는 농어촌지역 청소년어학연수는 학생이 현지를 방문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아울러 영어회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써, 전국 농어촌지역의 청소년들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이 높은 가운데 김은솔 학생이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평가시험, 3차 영어 및 역량면접을 통과해 최종 선발됐다.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어학연수는 현지 홈스테이와 함께 뉴질랜드 캔터베리(Canterbury), 와이카토(Waikato), 넬슨·말보르(Nelson·Malborough), 마나와투(Manawatu) 지역 학교에서 오전 어학수업 및 오후 정규수업과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점규 교장은 "뉴질랜드 어학연수 소요 경비(왕복항공료, 보험료, 현지 교육비, 숙박비, 생활비 등) 일체가 국비로 전액 지원되는 연수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이해가 증진되고, 학생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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