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대전 아파트 청약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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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대전 아파트 청약불패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20일 19시 0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21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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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업계 우려 불구 1순위 마감
아이파크 시티 등 잇따른 성황
새집 수요 증가… 열기 지속 전망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불패’는 현재진행형이다.

2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청약은 과열양상을 보이며 어김없이 1순위 청약 마감이 진행 중이다.

도시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한 중구 중촌동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동산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했다.

부동산 업계마다 생활·편의시설 인프라 부족, 지리적 접근성 부재 등의 원인으로 1순위 청약마감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부정적인 분석을 내놨지만 반전을 보였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경우 31세대를 공급하는 84㎡C타입에 716명이 몰리며 24.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84㎡D(32세대) 12.63대 1 △84㎡A(167세대) 11.56대 1 △74㎡A(149세대) 3.75대 1 △59㎡(41세대) 3.66대 1 등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청약을 실시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도 최고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유성구’라는 지리적 장점, 교육·문화 등 각종 생활 인프라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아니라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신규분양에 대한 메리트로 새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실제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1·2단지는 총 1433가구 모집(특별공급 및 민간임대 제외)에 대전에서만 9만 9631명이 몰려 평균 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단지 84㎡A형(중소형)은 150가구 모집에 대전에서만 3만 429명이 몰리며 20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같은 단지 84㎡B형에서도 42가구 모집에 대전에서만 6853명이 몰려 163대 1을 보였다.

상황이 이러하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이 열릴때마다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되는 원인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급문제를 꼽고 있다.

대전지역 부동산 한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새 집에 대한 주택 수요는 늘고 있지만 2014년 1만 1813세대 공급 이후 5년 간 연간 평균 7000~8000세대 가량으로 공급이 반토막 나면서 청약 경쟁만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9월 청약이 예정돼 있는 도마변동8구역재개발(일반 1441세대)과 목동3구역 더샵리슈빌(일반 715세대)도 도시정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패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