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20일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양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은 제왕절개로 분만 예정인 산모에게 양막 기증 의사를 확인하고 동의 시 기증 절차를 진행하며, 공공조직은행은 원내 수술실에 출동하여 양막을 채취하고 이를 가공 처리해 요청 의료기관에 분배하게 된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막 이식재의 가공처리와 보관기술 및 품질향상, 연구개발을 통해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자"며 "국내 양막 이식재의 자급자족 실현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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