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청사 본관 3층 ‘비채나움’(공유오피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긍정의견’이 66.7%로 조사됐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사용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공간혁신에 대한 ‘긍정의견’이 66.7%로 시행 전 50%보다 크게 늘었다. 또 공유오피스 사무환경에 대한 만족도에서 회의실과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각 4.3점으로 높게 나왔고 클라우드 컴퓨팅 3.3, 라커룸 3.2점, 문서고 3.1점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공간혁신을 통한 기대효과 항목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직원 간 유대강화’, ‘쾌적한 환경’이 5점 만점에서 각 3.9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공유좌석제의 지속 시행에 대한 의견에서는 70.8%가 찬성했고 반대는 8.3%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의 불편사항을 자체 운영협의체를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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