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로 부이사관 2명과 서기관 4명 등 모두 149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656명 규모의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정황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황규협 기획국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기획국장에는 유홍종 총무과장, 학생교육문화원장에는 우진식 서부평생교육원장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이동했다.

특히 총무과장에는 박순옥 서기관(현 재무과장)이 임명돼 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으며 학교지원과장에는 김종신 서기관, 행정과장에는 이관휘 서기관, 재무과장에는 최한규 서기관, 도의회 사무처 수석전문위원에는 황인명 서기관, 서부평생교육원장에는 박종진 서기관이 전보 발령됐다.

또 감사총괄서기관에는 진재봉 사무관, 연구정보원 전산운영부장에는 김현기 사무관,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는 박순규 사무관,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에는 이영진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6급 이하 143명의 승진도 함께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공직자에 대한 배려와 능력중심의 유능한 인재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전보점수제를 통한 투명한 인사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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