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정광섭)는 20일부터 2018회계연도 충남도 및 충남교육청 결산 심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도는 총 5조 8800억원의 예산을 지출했으며 3433억원을 이월했다.

복지분야에 1조 579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농림수산분야에도 95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방화시대에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충남 농어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실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세입분야에서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결손처분을 줄이고 수납률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세출분야에서는 추경예산의 예산 조정을 통해 집행잔액과 불용액을 줄이고 예산 이월을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이번에도 결산 자료를 꼼꼼히 보고 재정 누수가 있는지 세밀히 검사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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