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서 중부권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한 자리에 박찬복 롯데글로벌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황각규 롯데지주회사 대표이사, 송기섭 진천군수(왼쪽부터) 등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부권 택배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이 충북 진천에 들어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전국 최대 규모로 중부권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을 짓기 위해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중부권 택배 메가 허브터미널은 14만 4666㎡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1일 처리 물량 목표는 150만박스로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 15개 허브 터미널의 1일 처리량보다 많은 수치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1월 29일 도와 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지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롯데지주회사 황각규 대표이사(부회장)을 비롯해 롯데건설, 롯데슈퍼 등 관련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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