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단·구분소유자·상인연합회

▲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드림플러스 관리단·구분소유자 연합회·상인연합회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드림플러스 관리단·구분소유자 연합회·상인연합회가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드림플러스상인회 공사방해행위 중단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랜드리테일로부터 백화점 1층에 300여 평의 상생존을 조성하고 임차상인에게 파격적인 임차료 조건 결정을 끌어냈다”며 “정작 상인회 일부 집행부는 힘들게 이룬 결과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점포 오픈을 위한 공사 진행에 대해 단전, 엘리베이터 가동중단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NC청주점을 오픈시키고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유치해야 한다”며 “상인회는 관리단의 적법한 관리권 행사를 존중하고 권한 없는 공사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관리단은 “(사)드림플러스상인회는 지난달 1일자로 상가관리와 관련해 어떠한 권한도 없고 합법적 관리자는 드림플러스 관리단이 명백하다”며 “무단 관리권 행사를 중단하고 관리업무 관련 자료 일체를 관리단에 인계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 관리업무를 계속하면서 관리권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인회는 권한 상실에 대해서는 합당한 변명을 하지 못한 채 드림플러스 상가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까지 끌어들여 상인회 관리업무 방해행위에 대한 관리단의 적법한 대응을 마치 소상인에 대한 탄압인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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