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3구간용 추가 출시
내달부터 ‘코레일톡’서 판매
가족·친구 공유로 부담 경감

▲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2명이 2개 구간을 지정해 함께 이용하는 'KTX N카드 2인용'과 1명이 3개 구간을 지정해 사용하는 '3구간용'을 추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2명이 2개 구간을 지정해 함께 이용하는 'KTX N카드 2인용'과 1명이 3개 구간을 지정해 사용하는 '3구간용'을 추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TX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다.

새로 출시되는 '2인용'과 '3구간용' 할인카드는 1인 또는 2인이 여러 구간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어졌다.

2인용의 경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카드를 공유해 2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열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구간용'은 한 명이 여러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유리하다. 최대 3개 구간까지 지정할 수 있어 여러 지역으로 자주 출장을 가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 상품이다.

N카드 신규상품의 가격은 지정 이용구간(최고 운임 구간 기준) 총 운임의 7%다. 새로운 N카드는 7월 1일 이후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N카드에 대한 높은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할인카드를 출시했다"며 "실제 이용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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