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20일 타 시·군에서 전입해 단양고등학교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66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타 시·군에서 단양군으로 진학 및 전학해 온 고등학생에게 매년 장려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입 학생들은 1980만원(1인당 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성회 단양부군수가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전입 학생들에게 장려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고등학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이고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역시 충청·강원권 유일의 조리·관광 특성화 학교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이름나 있다.

최성회 단양부군수는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내길 바라며 그 안에 단양이 특별한 곳으로 남아 많은 추억을 남기고 단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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