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약·수질개선 노력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19일 삽교호 어업계, 아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삽교호 환경정화 활동 및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19일 삽교호 어업계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와 삽교호 어업계, 아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삽교호 환경정화 활동 및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삽교호 일원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 인주면장과 인주면 어업계, 현대차 직원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산공장장인 정현칠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삽교호 어업계 그리고 아산시 인주면과 환경정화 활동 및 치어방류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이웃하고 있는 삽교호에서 환경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국민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병철 인주면장은 "현대차가 아산시 인주면 관내 환경정화 활동과 치어방류 등 지역 환경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은 삽교호 일원에 산재한 각종 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삽교호 내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메기 치어 약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속적인 지역 어업계와의 유대관계 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억 3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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